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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댄싱퀸

2012년 6월 10일 감상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 것 같다.

황정민과 엄정하는 우리시대의 갑남을녀를 대변하는 것 같다.

마음속에 열정을 뒤로한채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말이다.

이 영화에서 느낀점은 두가지이다.

첫번째, 사람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할때 행복하다.

자기가 하는일에 열정없이 매일 사는 것은 죽음을 향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아무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며 사는 것이 좀 더 의미 있게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두번째,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엄정화가 댄스가수를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후보의 아내가 그런다고 했을때 나도 처음에 그럼 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었다.

영화에서처럼 이런일이 기사화 되었을때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후보의 아내가 댄스가수를 하는 것이 생각해보면 문제될 일은 아니다.

우리는 댄스가수는 어떻다 라는 고정관념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고 시장후보와 그 사람의 배우자는 어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단 생각을 하게되었다.

앞으로 사람을 볼때 이러한 점을 생각해야겠다.

 


댄싱퀸 (2012)

Dancing Queen 
8.8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정보
코미디 | 한국 | 124 분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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